관악구, 유아자연배움터 곳곳서 ‘이색 숲 체험’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14 16:44:32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숲자니아··· 곤충의 숲··· 별별 국사봉 오락길···
오는 24·25일 제공
▲ 유아자연배움터를 방문한 가족이 다양한 체험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숲 체험과 공연이 함께하는 관악 유아자연배움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유아자연배움터란 산이나 공원 등을 아이들의 배움터로 재조성한 공간으로 곤충의 숲, 숲길 탐험 등 각종 숲 체험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물이 마련돼 있다.

구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삼성동 유아자연배움터, 숲 관련 직업탐방 ‘숲자니아’ ▲도시농업공원, 곤충을 추리해 보는 ‘모여봐요 곤충의 숲’ ▲국사봉, 오감을 자극하는 미션 ‘별별 국사봉 오락길’ ▲남현동, 동화 속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숲에 동화’를 각각 운영한다.

이에 참가자들은 각 배움터별로 우드스피커, 나무곤충, 자연향 스프레이, 곤충배양기 등을 만들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족은 14일부터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 홈페이지에서 '유아자연배움터'를 검색하면 된다. 비용은 3000원이다.

구는 유아자연배움터 상시 개방을 통해 유아들에게 다양한 숲 체험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며, 아울러 체험 안내 동영상을 유튜브 채널 '관악구청 공원녹지과'에 오는 30일 업로드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도 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건강을 증진시키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관악의 생생한 자연을 담은 다양한 숲 체험기회와 자연친화적 활동을 주민여러분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9년 삼성동과 관악도시농업공원 유아자연배움터 조성을 시작으로 2020년 국사봉, 2021년에는 남형동 산마루·산어귀 유아자연배움터 2곳을 추가 조성함으로써 총 5곳의 유아자연배움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준우 박준우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