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4~11월 주말농장 2곳 운영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21 14: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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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서대문구 주말농장 참여자 모집 안내문.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주민들이 친환경 농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오는 4~11월 주말농장을 운영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올해 운영되는 주말농장은 2곳으로, 경기 양주시 장흥면 소재 여울농장(일영로502번길 52-57)과 노고산농장(일영로502번길 108-33)이다.

규모는 여울농장 150구획과 노고산농장 50구획 등 총 200구획이며, 1구획당 면적은 16.5㎡다.

텃밭 사용, 교육 참여, 삽 등 공용 농기구와 농업용수 사용, 쉼터와 주차 공간 이용은 무료지만 호미 등 개인 농기구와 씨앗, 모종, 천연 방제 제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이에 구는 올해 주말농장 참여자를 오는 3월13일부터 16일까지 모집한다.

구민과 지역내 직장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산 추첨을 통해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단, 1가구당 1구획만 신청할 수 있다.

주말농장 운영과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후 참여자들은 농약, 화학비료, 비닐 바닥덮개가 없는 '3무(無) 친환경 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한다.

아울러 구는 텃밭 경작이 처음인 초보자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도록 오는 4∼7월 중 7회, 8∼11월 중 5회 친환경 농작물 재배 교육도 마련했다.

교육 일정에 따라 토요반(여울농장, 노고산농장 각 50구획), 일요반(여울농장 50구획), 평일반(여울농장 50구획)이 운영된다.

교육 시간 외에는 자율적으로 텃밭을 운영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3년여간의 코로나19와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새봄을 맞게 됐는데 건강과 힐링 나들이가 될 주말농장 체험에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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