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따오기 창녕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군과 경남도교육청이 학교와 지역사회를 잇는 교육공동체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각 3억원씩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운영하고 있다.

창녕얼 투어는 따오기 창녕 행복교육지구 마을교사단에서 문화해설사 자격이 있는 마을교사와 학교를 연계해 진행하며 문화재 탐방 및 다양한 체험을 운영한다.

지난 14일 도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5개 초ㆍ중학교 학생 800여명을 대상으로 창녕박물관, 박진전쟁기념관, 영산민속전시관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일일 영어축구 교실은 국내 전문축구지도자와 유럽축구리그에서 활동한 외국인 코치팀이 학생들에게 영어와 함께 축구를 가르쳐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에게 우수한 선진 스포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원어민과 직접 영어로 소통하면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아동센터 3곳의 초ㆍ중학생 170명이 참여하며 지난 14일 대성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총 10회 지역의 체육시설을 활용해 진행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일요마을학교는 마을학교를 활용해 목공, 장담그기, 요리 등 가족 단위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마을학교 7곳이 참여한다.

19일부터 오는 7월10일까지 유치원, 초ㆍ중ㆍ고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군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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