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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같이 줍자! 서대문 플로깅' 홍보 포스터. (사진=서대문구청 제공)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오는 27일 폭포마당 등 홍제천 일대에서 '다같이 줍자! 서대문 플로깅'을 개최한다.
플로깅(plogginng)이란 '이삭을 줍는다(plocka upp)'라는 뜻의 스웨덴어와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뜻한다.
구는 구민들과 함께 기후 행동(기후변화를 막는 실천)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어린이와 학부모, 주민, 지역내 직장인들이 서대문두바퀴환경센터에서 출발해 약 2km를 이동하며 플로깅을 진행한다.
이어 홍제천 폭포마당에 도착해 '환경보호 OX퀴즈'에 참여하고 '2050 탄소중립을 위한 서대문구 기후변화대응' 선언을 통해 탄소제로·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한다.
이에 구는 오는 21일까지 이번 행사에 참여할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QR코드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되며, 이후 참가자 발표는 오는 22일 개별문자로 안내한다.
아울러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구청 기후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환경을 살리는 작은 발걸음이 될 이번 플로깅에 환경을 사랑하는 주민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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