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원복송어양식장, 전미애 라이브 커머스 88,000뷰 시청 기록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01 13:59:03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지난 8월 15일 오후 7시 30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 네이버쇼핑라이브 ‘전미애가 간다’에서 평창 원복송어양식장의 송어, 송어탕, 송어액젓 등의 상품이 소개되었다.

이날 방송은 88,000뷰의 시청 기록을 세웠으며, 방송 중 제품을 20% 할인 판매하여 성황리에 종료되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평창 원복송어양식장은 함준식 박사가 1965년부터 운영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 처음 송어가 들어올 때 직접 알을 받아서 지금까지 송어를 기르고 있다. 당시 우리나라는 궁핍한 시절이었는데, 국민 단백질 공급원으로 강원도에서 송어를 기르기 시작했다. 수년에 걸쳐 실패했지만 그간의 경험을 딛고 성공했으며, 간단하게 유통할 수 있는 회로 판매하게 되었다.

다만 수송과 신선도의 문제가 대두되었고, 농산물과 같이 가격이 오를 때는 물건이 없고 가격이 내려갈 때는 넘쳐나서 가격의 등락이 커 경영이 불안정하기에 이를 극복하여 안정적인 경영을 이루고자 자가 제조 시설을 만들었다. 이로써 송어를 안정적으로 양식, 공급하는 중이며, 오메가-3 지방산과 단백질, 비타민D, 미네랄 등의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송어를 많은 고객이 택배로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평창 원복송어양식장 관계자는 “송어는 주로 차가운 물에서 자라며, 수질이나 먹이의 가용성 등 여러 부분에 영향을 받아 산악 지역이나 찬수가 풍부한 지역에서 자란다. 평창에서 기르는 송어는 자연적인 행동과 번식에 적합한 조건을 갖췄으며, 석회암 지대의 물로 연중 15℃ 안팎의 온도를 유지하여 신선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 양식장에서는 항상 신선한 송어를 이용하여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평창 송어의 신선함과 신뢰도 높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었고, 많은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고객과 소통하며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