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올해 11곳서 성인문해교육 운영

임종인 기자 / lim@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3-30 14: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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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10월까지 학습소외계층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文解) 교육을 지원하는 ‘2022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성인이 기초생활능력 향상을 위한 문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공모를 거쳐 성인 대상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내 복지관·평생교육 시설 등 비영리 기관을 선정하고, 보조금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기관·단체는 ▲수원제일평생학교 ▲우만종합사회복지관 ▲수원체육문화센터 ▲버드내노인복지관 ▲서호노인복지관 ▲SK청솔노인복지관 ▲팔달노인복지관 ▲광교노인복지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수원YWCA ▲영통종합사회복지관등 11곳이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한글 초급·중급 과정, 기초 영어, 수 개념 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인문해교육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1개 기관·단체에 문의해야 한다.

문해 능력은 일상생활에서 불편이 없을 정도로 기본적인 수준의 읽기·쓰기· 셈하기를 할 수 있는 능력, 단순히 글을 읽고 쓸 줄 아는 것을 넘어서 글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시 관계자는 “문해교육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들이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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