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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견 행동 교정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사진제공=강북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2022년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 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반려견 가족과 반려견에게 행복을 제공하고 주변 이웃에게는 불편함을 해소시켜주기 위해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반려견의 짖음, 공격성, 분리불안 등 다양한 문제를 교정한다.
교육은 오는 12월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며, 대상자가 희망하는 장소(자택, 공원 등)에서 1대1 방식으로 총 3회 진행된다.
먼저 1회차에는 반려견의 생활환경, 문제행동 유형을 파악하며, 2회 차부터 문제행동별 교정 실습 및 솔루션을 제공한다.
동물관리시스템에 등록된 반려견주의 주소지가 구인 경우에만 참여할 수 있고, 교육을 희망하는 자는 29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은 무료다.
구는 선착순으로 20가구를 선정한 뒤 이후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15가구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기타 궁금한 사항 및 자세한 사항은 구 일자리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구청장은 “반려동물 동반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사회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반려견주와 반려견이 문제행동 교정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나아가 지역 사회에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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