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열린 ‘학교와 구청이 함께하는 열린 간담회’에서 김미경 구청장과 하반기 취임 교장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학교와 구청이 함께하는 열린 간담회’(이하 학구열)를 열고 지역 맞춤형 공교육 실현을 위한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 구축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학구열’은 구 교육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와 구청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간담회로, ‘교육의 품격을 올리다’라는 주제로 은평구립도서관 스마트리움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은평구립도서관 시설 견학, 구 교육사업 소개, 아이스브레이킹(내가 꿈꾸는 은평의 교육은), 학교 현안 논의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교육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교육 정책에 대해 구청과 학교 간 자유롭게 논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교장은 “구청마다 교육사업이 달라 새로 부임한 교장은 다른 학교장들에 비해 구 교육사업에 대한 정보력이 부족할 수밖에 없었다”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구청에서 진행하는 주요 교육사업을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앞으로 ‘학구열’ 간담회는 지역 초·중·고·특수학교 등 총 67개 학교의 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도 이달부터 내달 초까지 5회에 걸쳐 추진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민선 8기 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최대 목표로 삼아 아이들이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공교육 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학교와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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