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추석 앞두고 마을 곳곳서 대청소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07 15: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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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대책 시행··· 도시 청결유지에 행정력 집중
연휴기간 상황실·기동반 운영등 비상체계 구축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2022년 추석 명절 청소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구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이나 가족 간 방문을 통해 음식물 등 명절 쓰레기가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청소대책을 시행해 도시 청결유지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 전까지 각 동주민센터 직원과 주민단체, 자원봉사자 등을 주축으로 합동 대청소가 시행돼 동네 골목길을 깨끗하게 청소할 예정이다.

또한 구 관련 부서에서는 청소 장비와 쓰레기 적환장 등의 시설을 점검해 많은 양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추석 연휴 중에는 매일 44명씩 청소상황실과 기동반을 운영해 긴급한 청소 민원을 처리할 수 있도록 비상 체계를 구축했으며, 연휴가 끝나면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고 마무리 청소까지 시행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 중 생활쓰레기 배출이 중단되는 기간은 9일과 10일 저녁이며, 지정된 수거 요일제는 그대로 적용된다.

이에 평소 종량제 쓰레기 배출일이 월·수·금요일인 동은 9일에는 배출할 수 없으며, 화·목·일요일인 동은 평소처럼 배출하면 된다.

재활용 쓰레기는 9~10일 외에는 배출 가능하며, 신고제로 운영되는 대형생활폐기물은 9~12일 배출할 수 없다.

연휴 동안 쓰레기 배출요령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시급한 쓰레기 처리, 가로 청소가 필요할 때는 구 청소행정과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명절 연휴 성동구를 찾은 분들과 구민들에게 청결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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