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50% 혜택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 농기계 임대사업소는 올해 12월까지 농기계 임대료를 50% 감면키로 했다.

군은 당초 농기계 임대료 감면 기간을 이달까지 종료하려 했지만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따른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2월까지로 연장키로 했다.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1972명의 농업인이 4522만원의 감면 혜택을 받았으며, 지난 2022년 대비 임대율은 약 5% 증가했다.

현재 군은 본소(군동), 칠량 분점, 도암 분점, 작천 분점 등 총 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기계 53종, 532대를 보유ㆍ임대하고 있다.

정동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기계 임대료 감면으로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경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작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칠량 분점, 도암 분점, 작천 분점에 전화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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