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공인중개사 연수 교육 개최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0-01 03: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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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최근 용산아트홀(녹사평대로 150) 대극장 미르에서 지역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700여명을 대상으로 연수(집합) 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부동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최신 정보와 전문지식을 제공해 공인중개사의 직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 내용은 이인덕 교수의 부동산 중개 실무(▲부동산 관련 법령·제도의 최신 개정사항 ▲중개 대상별 특약 작성방법 ▲부동산거래사고 예방 등)와 안수남 세무사의 부동산 세제 실무(▲취득세 ▲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부가가치세 등)로 진행됐다.

또한 구와 서울시가 추진하고 있는 ▲은둔형 외톨이 및 위기가구 발굴 네트워크 구축사업 ▲‘서울지갑’ 앱을 활용한 모바일 공인중개사 자격증명 서비스 ▲클린임대인 사업 등 공인중개사의 참여가 필요한 사업을 홍보하는 시간도 보냈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인중개사의 업무능력이 향상되면 구민에게 양질의 중개 서비스가 제공돼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이번 연수 교육은 공인중개사들이 중개 실무와 세법을 사례 중심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자리”라며 “각종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용산구에서 부동산 중개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공인중개사들의 역량이 더욱 강화되어 투명하고 안전한 중개 거래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건전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세우기 위해 ▲전세 사기 피해 시 법률·심리상담·긴급복지까지 원스톱으로 도움받는 ‘전세사기피해지원센터’ ▲부동산 계약 경험이 적은 1인 가구를 위한 ‘1인가구 전월세 안심계약 도움 서비스’ 등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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