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일상학습관’은 구민이 평생학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시설의 유휴시간대 공간을 일상 속 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시민참여예산 사업을 의미한다.

구는 지난해보다 8곳을 확대해 올해 15곳의 일상학습관을 운영한다. 11곳의 일상학습관은 권역별로 균등하게 지정됐으며, 공간지원형 일상학습관 4곳은 학습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에 일상학습관에서는 ▲그림책 테라피 ▲3D 프린팅 공예 ▲미니어처 공예 ▲핸드빌딩 도예체험 ▲팝아트 ▲서예 캘리그라피 ▲통기타 등 14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구 평생학습 포털사이트 또는 구 교육지원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프로그램은 오는 25일~5월12일 안에 개강되며, 4명에서 20명 사이의 수강인원으로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일주일 중 하루, 2~3시간씩 운영되는데 수강료는 무료이고, 별도의 재료비는 필요하다.

일상학습관에서는 이후에도 다양한 상반기 프로그램이 순차적으로 개강된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오는 7월19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엄의식 구청장 권한대행은 “일상학습관 운영은 지역시설의 유휴공간 나눔을 통해 구민들의 평생학습 접근성과 보편성을 강화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에 개강되는 다양한 일상학습관 프로그램에 많은 구민들의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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