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힐링프로 운영

손우정 / sw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08 16: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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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손우정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7일 시청 영석홀에서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위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아우토겐 트레이닝’ 2회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독일의 요한네스 슐츠박사가 개발한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스트레스로 굳어진 근육을 스스로 이완시켜 피로 회복 및 긴장을 완화하는 이완법으로, 스트레스와 불안감에 노출돼있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부터 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을 위해 수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ㆍ정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으나 시 종사자들은 접근성 문제 등으로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 되자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온세병원이 협업해 별도의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앞서 10월에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아우토겐 트레이닝’ 2차 교육에서는 지역내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구연희 강사가 아우토겐 트레이닝 소개, 자기암시로 팔다리의 중감(重感)과 온감(溫感) 연습을 통한 이완요법과 호흡법을 강의했다.

한편 ‘아우토겐 트레이닝’은 총 3회차로 각 2회기씩 진행될 계획이며, 3차 교육은 이달 중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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