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청소년 진로체험·미래설계 전방위 지원

여영준 기자 / yyj@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22 15: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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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 운영
11월까지 중학생 대상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도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역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다양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7~19일 3일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해 ‘2022 대학전공 심화탐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특강과 학과 소개, 멘토링 등 대학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는 성동고와 이화여고, 장충고, 환일고에서 모두 199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으며, 학생들은 3일 동안 서울대학교 전공교수들의 특강을 듣고 다양한 실습도 체험했다. 또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이 가진 여러가지 궁금증을 질문하고 해결하기도 했다.

특히, 코로나19 탓에 비대면으로 치러졌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직접 현장을 찾아 다양한 활동에 나서, 보다 깊이있는 전공 체험이 가능했다.

아울러 구는 오는 11월 말까지 약 15주 동안 지역내 중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온라인 대학생 멘토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1대1멘토링 학습지도와 진로탐색 상담을 받는다. 멘토는 동국대 대학생들로 구성되며 신청 분야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역사, 체육 및 진로 등이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꿈자람 진로체험’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신당누리센터 4층)에서 열리는 꿈자람 진로체험은 초등생들의 수준에 맞춘 진로탐색과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토대로 스스로 진로를 설계해 볼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살고 싶은 중구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육환경이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개개인의 적성을 살려 알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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