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서구가 최근 가좌동 감중공원에서 올해 두 번째 ‘찾아가는 우리 동네 팝업 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의 아동과 주민들이 참여했다.
구가 추진하는 팝업 놀이터는 아동의 놀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에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을 위해 일상에서 다양한 놀이를 즐기도록 특별한 하루 놀이터를 제공하는 행사로 서구는 올해 시범사업을 운영 중이다.
팝업놀이터 주요 프로그램으로 ▲서바이벌 물총 싸움 ▲물풍선으로 해적 맞추기 놀이 ▲컬러 물총 그림 그리기 등의 해적존과 ▲3개의 물병 연달아 세우기 ▲2인 1조로 함께 하는 물풍선 받기 등이 있는 미니존 ▲페이스 페인팅 ▲아동권리 보물찾기 ▲헌장난감을 공룡비누와 친환경 양말로 교환 부스 등이 있는 체험존 ▲아동의 권리를 모두에게 알리는 아동권리 존등으로 구성됐다.
강범석 구청장은 “놀이공간이 다소 부족한 원도심의 아동들에게 선물 같은 특별한 하루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놀 권리를 위해서, 아이들이 오늘같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팝업 놀이터 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는 제3회 팝업 놀이터를 오는 11월5일 서곶근린공원에서 열릴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와 함께 진행해 다시 한번 아동들에게 선물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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