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명 대상 총 20회 제공
내달 1일까지 온라인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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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멘토 1명과 멘티 2명으로 구성된 SAM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9월1일까지 '관악구-서울대 SAM멘토링' 2학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와 서울대학교가 협력해 진행하는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지역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학생이 멘토가 돼 맞춤형 학습지도, 진로 상담, 문화 체험 활동 등을 진행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서울대 학생 70명이 지역아동센터 등에 직접 방문해 초·중·고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2시간씩 20회 멘토링하게 된다.
멘토링은 청소년들의 학습 의욕 상승 및 학력 신장 등을 도모함과 동시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다문화, 장애인 등 소외계층 학생을 우선 선정함으로써 교육 양극화를 해소하는 데 기여한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오는 9월1일까지 SAM멘토링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된다. 이후 멘토와 멘티 매칭 결과는 오는 9월14일 오후 6시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진행된 1학기의 경우 멘티 529명, 멘토 188명 총 717명이 참여했다.
특히 구는 지난 여름방학부터 대면 방식으로 전환했으며, 학생들의 집중도 향상을 위해 멘토 1인당 지도하는 멘티 수를 4명에서 2~3명으로 조정했다.
SAM멘토링 사업과 관련해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울대학교 SAM멘토링 운영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서울대학교 학생과의 멘토링을 통해 청소년들이 학습 동기를 부여 받고 진로와 고민도 상담하는 좋은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 며 “앞으로도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활용하여 경쟁력을 갖춘 맞춤형 교육 콘텐츠 제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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