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번1동,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사업단으로부터 수거보상금 50만원 성금으로 기부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04 14: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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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29일 번1동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사업단은 수거보상금 50만원을 번1동주민센터를 찾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쾌척했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시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번1동은 최근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사업단 (이하 정비사업단)에서 수거보상금 50만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광석 정비사업단 단장은 “한 여름 35도를 웃도는 무더위와, 한 겨울 영하10도를 밑도는 강추위속에서 단원들과 함께 모은 수거보상금이라 더욱 소중하다”며 “기부하는 것이 쉽지 않을거라 예상했지만 8명의 단원들 모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에게 쓰일 수 있는 일이라면 기꺼이 동참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 기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혜원 번1동장은 "이른 강추위로 춥고 어려운 겨울이지만 이런 주민들의 마음이 모여 차가운 겨울을 녹여낼 수 있는 따뜻한 힘이 될 것“이라며 ”성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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