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조동 어린이 위한 여름방학 ‘특별한 방학 놀이터’. (사진제공=은평구청) |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 대조동 주민자치회가 여름방학을 맞아 최근 어린이에게 다양한 체험과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자 ‘특별한 방학 놀이터’ 프로그램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개장한 물놀이장에는 에어바운스 수영장, 미끄럼틀 외에도 바나나시소까지 설치돼 어린이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이외 자석 낚시 체험, 오징어잡기 체험 등 다양한 부수를 운영해 영유아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에 수영장에 사용된 물은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수질검사까지 통과한 1급 지하수로,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특별히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대조동은 코로나 상황에 바깥 활동을 비롯 친구들과 어울려 놀기도 어려움을 겪은 어린이들을 위한 ‘골목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주민자치 위원들이 어린시절 골목길마다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뛰어노는 소리로 가득했던 추억을 되살려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동대문을 열어라/비석치기/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고무줄놀이 등’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지금의 어린이들에게도 큰 공감과 인기를 얻어 전회차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대조동주민자치회에서는 이외에도 박물관 및 미술관 견학, 코딩프로그램, 보드게임 놀이, 역사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방학을 선사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계획이다.
김익남 대조동 주민자치회장은 “대조동 주민자치회가 주관이 되어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보니 어린이들의 웃음소리와 즐거운 얼굴에 너무나도 보람을 느낀다”며 “차후 어린이들도 행복한 대조동을 만들 수 있도록 주민자치회가 더 많은 사업을 개발하고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