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부모모니터링단 출범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01 14: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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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보건전문가등 8명 위촉
▲ 지난달 21일 열린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 모습. (사진제공=은평구청)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어린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부모모니터링단’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달 ‘부모모니터링단’ 위촉식을 열고 학부모와 보육전문가들을 모니터링단으로 위촉했다.

‘부모모니터링단’은 어린이집 대상으로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분야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컨설팅을 제공한다.

어린이집 영유아를 둔 부모 4명과 보육·보건전문가 4명이 각 2인 1조로 모니터링 활동을 펼친다. 영유아 안전과 연계된 건강, 위생 등을 핵심 지표에 따라 모니터링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컨설팅한다. 이를 통해 어린이집과 부모 간 소통 창구의 역할도 맡게 된다.

구는 부모모니터링단을 통해 영유아 건강과 안전, 특히 아동학대를 포함한 운영현황이 중점적으로 모니터링되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 컨실팅 자료 제공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자체 모니터링 결과를 부모모니터링 점검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부모와 전문가가 참여해 보육환경 개선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부모가 맘 편히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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