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연은 최근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인기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나온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喚起)하고,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관심을 가져 우리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음,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연에서 사공정규 교수는 “가정과 교육 일선에서 청소년 훈육(訓育)ㆍ교육(敎育)에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학부모와 청소년 교육 관련자 분들의 노고에 깊은 존경과 감사함을 표한다"며 '‘더 글로리’ 재발 방지를 위한 처방전'이라는 주제 강연에서 기존의 일방적인 주입식 강연 형식에서 탈피해 연단에서 내려와 청중들의 좌석 속에서 청중과 쌍방향으로 자유롭게 질문하고 대화하는 형식으로 120분간 진행했다.
사공 교수는 “학교폭력은 피해자, 가해자, 목격자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며 “피해자, 가해자에 대한 대책뿐만 아니라 목격자들이 피해자 편에 서서 학교폭력을 방어할 수 있는 태도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사회공헌(社會貢獻)적 이타주의(利他主義), 타인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일의 중요성과 이를 실천하기 위한 실제적 행동, 이러한 행동이 강화되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하버드의대 조지 베일런트 교수 팀의 72년간에 걸친 연구에서 행복의 조건은 ‘좋은 인간관계’였다. 카네기 공대의 연구에서 성공의 조건은 15%가 개인의 전문지식과 기술이며 85%가 ‘좋은 인간관계’였다”고 말하며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고 성공의 확률을 높이는 일이다. 자신의 이익만을 위하고 다른 사람이나 사회의 이익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利己主義)적 훈육(訓育)ㆍ교육(敎育)이 아닌 다른 사람과 사회의 이익을 위해 정성을 다하는 사회공헌(社會貢獻)적 이타주의(利他主義)의 훈육(訓育)ㆍ교육(敎育)을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자녀의 행복과 성공, 우리 사회의 행복과 성공을 이끄는 첩경(捷徑)“이라며 강연을 마무리 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강연자가 청중 속에 들어와 대화하듯이 강연을 이끌었다. 참석자들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공감했다. 어려운 사례들에 대해 한 치의 막힘없이 풀어나갔다. 실제 사례를 들어 생생하게 그리고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게 자문해주었다. 이런 강연은 우리만 들을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와 청소년 교육 관련자들이 함께 들어야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강연에서 사공 교수 특유의 청중을 몰입시키는 공감력과 호소력 있는 메시지 전달력, 위트 속에 재미와 의미를 담은 '촌철살인(寸鐵殺人)'의 강연으로 참석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이다.
사공정규 교수는 ▲의학박사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 ▲치유농업사 ▲작가 ▲칼럼니스트 ▲방송인 ▲대중강연가이다.
사공정규 교수는 14개 방송프로그램에서 MC 또는 패널로 방송을 진행한바 있는 베테랑 방송인으로 현재 ▲TBN 경인 교통방송 <스튜디오 1005> '힐링닥터 사공정규 교수의 마음처방전'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매일신문 ▲헬스조선 ▲경북매일신문 ▲시민일보 ▲서라벌신문에서 고정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고, 9개의 신문에서 고정 칼럼리스트로 활동한 바 있다. ▲행복을 낚아주는 사공 ▲갈등치유론 ▲풀리지 않는 매듭은 없습니다 등 10권의 저서가 있다.
현재 ▲교육부 위(Wee)닥터 자문의 대표 ▲대한민국힐링문화진흥원 이사장 ▲좋은교육22 대표 ▲다음세대적성찾기실천운동본부 공동대표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따뜻함을더하는학교소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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