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천구 모자건강증진센터 5월 모성프로그램 안내 표. (사진제공=양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5월부터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임신·출산·육아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해 관련 지식 습득, 모성 및 영유아 건강 증진 등을 도모함과 동시에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한다.

오는 5월부터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달밤(달달한 밤) 예비 부모교실 ▲임산부 힐링요가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 총 3가지로 전 과정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먼저 달밤 예비 부모교실은 저녁시간에 진행되며, 부모의 의미, 건강한 가족을 위한 계획 세우기 등 예비부모에게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신청은 오는 5월9일부터 19일며, 임산부 및 배우자 10팀 총 20명을 모집한다.

임산부 힐링요가는 임산부들에게 있어 가장 편한 장소인 자택에서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 위주로 교육이 진행되며, 실시간 화상수업을 통해 자세 교정 및 질의응답 등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27일부터 5월9일까지며, 총 3회차로 진행된다.

슬기로운 출산 준비교실은 건강한 출산을 목표로 호흡법, 필수 육아정보 등을 공유하며,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한다.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5월3일까지며, 임신 15주 이상인 임산부 20명을 모집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을 원하는 경우 구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모성교육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모자건강증진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지역보건과 관계자는 “계절의 여왕 5월을 맞아 잠시 멈춰있던 모성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전격 재개한다”면서 “건강하고 행복한 부모준비의 첫걸음은 모자건강증진센터에서 시작하는 만큼, 예비 부모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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