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자녀 등 2명이 한 팀이 돼 프로그램에 참여해 ▲불멍 우드 스피커 만들기 ▲감성 캠핑 미니 테이블 제작하기 ▲ 아토피치료용 목재화분 만들기 ▲베이커리 도마만들기 등의 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서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단순한 목공 체험을 넘어 가족끼리 소중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8월 셋째 주 수요일에는 미취학아동,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이로움센터에서 '상상창의 랩'을 운영한다. 상상창의 랩은 가족이 함께모여 상상력을 키우는 체험활동으로 퀴즈쇼, 샌드아트, 과학실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매달 한 번씩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지난 7월25~29일 서울중구가족센터에서 '가족친화지원사업 BOOK&PLAY'가 열렸다. 이 기간 동안 초등학생과 학부모 20여 명은 블록코딩을 활용해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전자동화책을 만들고, 동국대학교 중앙도서관 4차산업 체험관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유대감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유도할 계획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여름방학 동안 가족들과 뜻깊게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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