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최근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미래교육과정’을 실시했다.
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지속가능한 미래교육 공동체 조성을 위해 은평구 공공도서관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전문 기관인 (사)미래교실네트워크 소속 현직 초등학교 교사와 미래교육 전문 강사가 함께 하는 협업 구조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와 부모가 함께 6주간(총 18시간) 미래교육 부모-자녀 캠프, 미래형 가정교육 코칭, 학생주도 동료학습, 자율적 공동체 조성 등에 대한 내용을 경험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참여자들은 6주간의 프로그램 진행 후 자발적으로 학습동아리를 구성해 자녀의 핵심역량을 촉진할 수 있는 놀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학습동아리 명칭은 캠프에 참여한 자녀들이 ‘놀부교실(놀면서 공부하는 교실)’이라고 정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학습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캠프에 참여하지 못한 가정을 위해서 집에서 활용할 수 있는 ‘즐거운 학습놀이’ 기법을 온라인 콘텐츠로 제작하여 언제든 자녀와 함께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은평배움모아 홈페이지-온라인 학습모아·이러닝학습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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