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입침·원평지구 하수관로 정비 본격화

김의석 기자 / ku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0 1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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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관 13.2km 신설
299가구에 배수설비 설치도
총 118억 들여 2024년 완공
[예산=김의석 기자] 충남 예산군은 응봉면 입침리와 오가면 원평리 일원의 생활하수 처리를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지난 7월25일 사업에 착수했으며, 이달 7일 원평1리 마을회관에서 공사 착공에 따른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입침ㆍ원평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2019년 9월 한국환경공단과 위ㆍ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환경부 국고보조금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70%, 도비 15%를 지원받아 오수관 신설 13.2km, 배수설비 299가구 설치 등 총 118억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시 농촌지역의 악취 및 파리, 모기 등 감소로 해당지역 주민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각 가정 개인 정화조 관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지하수 및 공공수역의 수질 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향후 응봉면 평촌ㆍ노화지구, 대흥면 동서지구 오수관로와 연계 처리가 가능해져 하수도구역 확대와 예당저수지 주변 개발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동의가 필요하다”며 “관로매설 및 사업 추진 시 통행 불편 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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