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립 암사도서관에서 23일부터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술 문화체험 프로그램 ‘미술로 떠나는 세계여행’을 운영한다.
오는 7월22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암사도서관의 특화주제인 미술과 다문화를 접목한 미술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을 나눠 각 5회차의 수준별 미술체험을 통해 나라별 문화적 차이와 미술적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강동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고,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의 지속적인 개발 및 운영을 통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다문화 가치관 형성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암사도서관이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사업’을 통해 운영해 온 8개 프로그램에는 이주민과 내국인 총 1341명이 참여했고, 2015년 이 사업을 통해 조성한 복합문화공간 ‘MAP’에는 다국어 자료실과 커뮤니티 공간을 갖춰 지역민들에 영어를 비롯한 중국어, 일본어, 태국어 등 다국어 도서 9504권을 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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