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 출범

전용혁 기자 / dra@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03 14: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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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영 상임대표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여 식량주권 지켜야”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 국민운동 연합(이하 농소연)’의 출범식이 지난 1일 오후 5시 서울 역삼동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개최됐다.


농소연은 이날 ‘국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자에게는 소득 증대를’이라는 슬로건으로 출범했으며 이완영 전 국회의원이 상임대표를 맡게 됐다.


의원 재직 시절 ‘농민의 아들’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활동했던 이완영 전 의원은 제20대 국회에서 농해수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우리 농축산물을 애용하여 식량주권을 지키자”며 “농소연이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조직으로 발전하여 우리 농축산물이 5000만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로 정착될 때까지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황교안 전 총리는 축사를 통해 “농촌이 바뀌고 변해가야 한다. 농소연이 잘 사는 농촌, 건강한 농촌을 만드는 선도자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고문과 집행위원장 및 각 분과별로 내정된 분과장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각 분과 위원장으로는 ▲황창연 한국경영경제연구원장(정책연구분과) ▲김삼주 한우협회장(축산분과)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조합분과) ▲황광보 고려인삼협회장(인삼분과) ▲유경배 전통떡류식품연합회장(가공식품분과) ▲양재준 SK매직 노조위원장(노조분과) ▲황창연 푸드투데이 대표(국민소통분과) ▲제해민 해광 R&F 대표(유통분과) ▲구재숙 뉴시니어 대표(시니어분과)가 내정됐다.


또한 주식회사 한국인삼공사, 하림그룹, SK매직 등과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농소연은 향후 ▲우리 먹거리 애용 국민운동 전개 ▲농산물, 생산 유통 등 토론회 개최 ▲설, 추석 등 명절시 우리 농축산물 선물하기 운동 ▲고향사랑 기부제 적극 활용하는 등 농촌소득 향상 운동 ▲기업의 ESG 경영실천 유도로 우리농산물 애용 유도 등의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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