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환경 아카데미 교육생 모집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2-23 17: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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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환경리더 양성
▲ 2023년 제1기 성동 환경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안내문. (사진=성동구청 제공)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알리고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대한 확산 기반을 강화하고자 지역 환경리더를 양성하는 '성동 환경 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제1기 성동 환경 아카데미는 오는 3월14일과 21일, 28일 총 3회차로 진행된다.

1회차에는 김인호 국가환경교육센터장이 '탄소중립의 개념 및 필요성'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2회차에는 구 대표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더 피커'의 송경호 대표가 '환경을 위한 실천! 제로웨이스트'라는 주제로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이어 3회차에는 구 대표 친환경 시설 서울새활용플라자와 성동구친환경산업체험학습센터 현장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경, 기후변화에 관심 있는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앞선 지난 22일부터 회차당 30명씩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홈페이지(성동참여→온라인접수)에서 신청 또는 맑은환경과 기후정책팀에 유선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 참여 구민을 '성동 그린리더' 초급 과정 이수자로 인정하고, 그린리더(중·고급) 양성 과정과 연계해 심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에서 추진하는 환경 관련 행사 시 체험 프로그램 운영에 참여하도록 하는 등 향후 탄소중립을 위한 지역 환경리더로의 활동을 지원한다.

정원오 구청장은 "기후변화 시대 보다 많은 구민들이 합심해 탄소중립의 필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일상 속에서 친환경 생활수칙을 지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기후환경 교육을 다각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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