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체대 유지영 연구교수 한국무용연구학회 학술대상 수상

이창훈 기자 / issu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1-23 14: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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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학 박사학위 취득(2008년) 후 무용교육 및 사회학 분야 연구에 매진해온 유지영 한국체육대학교 연구교수(한국무용 전공)가 2023년 한국체육학회(우수등재지), 국제문화&예술학회(등재후보), 한국무용연구학회(등재지)에서 선정하는 학술상을 연달아 수상하면서 3관왕을 달성했다.

한국체육학회(회장 이한경)에서는 분과학회로부터 추천받은 논문 <태권도 분야 연구성과 분석을 통한 태권무 활성화 방안 모색: 텍스트 마이닝 적용>을 심의해 2023년 하반기 우수논문으로 선정하였다.

 

국제문화&예술학회(회장 육정학)에서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스켈레톤 데이터 추출을 위한 한국전통춤 영상의 요건 탐색> 논문의 연구성과적 탁월함을 인정하여 최우수학술상을 수여했다.

한국무용연구학회(회장 윤수미)에서는 한국춤의 실기와 이론을 연구하여 앞서가는 학술적 토대와 기틀을 마련하고자 한국전통춤 춤사위 데이터셋 구축 및 딥러닝 모델 적용 연구를 통해 한국무용의 가치를 밝히고, 많은 학문적 성과를 이루어낸 업적을 높이 평가하였기에 2023년 제9회 영예의 학술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유지영 연구교수는 2017년부터 5년간 수행된 한국연구재단 토대연구지원사업 성과물인 <전자지도 시각화 유형을 통한 한국무형문화재 춤 인사이트 탐색> 논문을 발표하여 ‘2019 교육부 학술.연구지원사업 우수성과 50선’에 선정,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유지영 연구교수는 최신 연구 트렌드인 AI를 활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무용학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R&D 융합연구자로 활동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에는 공학사(글로벌 사이버대학교 AI미래융합학부)를 취득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한 전문적 지식 확보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동안 무용분야에서는 실기중심의 교육과 현장활동이 중요시 되었으나 무용학의 명맥을 굳건히 다지기 위해서는 꾸준히 연구하고 논문을 발표하는 무용학자 역시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에 유지영 연구교수는 "2024년 12월에 개최되는 한국무용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에 한국대표 구두발제자로 참여할 예정이며, 그 외 대학강의와 다양한 국내외 세미나 참여를 통해 무용학 지식의 확장과 발전에 일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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