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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계역 달빛야행 행사 포스터. (사진=노원구청 제공) |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석계역 달빛 야행(夜行)’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서울시의 ‘2024년 야간 및 음식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이 행사는 오는 20일 오후 4~10시 석계역 문화공원 일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27종의 먹거리 부스, 3종의 수제맥주 및 막걸리, 2개의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과 이벤트,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한 가수 현진영의 공연을 메인으로 한 무대와 어린이 놀이터도 마련된다.
행사 당일에는 오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까지 석계역 문화공원 앞부터 동신아파트 진입 삼거리까지의 도로는 차 없는 도로로 운영되며, 이 구간을 지나는 노원09번 마을버스는 임시 우회한다. 구는 주민들에게 사전 안내와 교통 통제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문화도시 노원의 명성에 걸맞게 상권 활성화도 문화 이벤트와 접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신경을 많이 쓴 행사”라며 “월계동을 대표하는 지역 상권인 석계역 일대가 다시 활기를 찾아 광운대역세권과 함께 지역 발전을 이끌어나갈 동력이 마련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처음 개최되는 석계역 달빛야행 축제가 관 주도로 이뤄지기보다는 인근 상인들과 협업하는 행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소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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