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구는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나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수년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모인 후원금을 통해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장김치를 구매했다.
총 1만1400상자(8kg/1상자)의 김장김치가 준비됐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구는 1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790여명과 함께 지역내 저소득 755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82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겨울은 역대급 한파가 예고돼 주민들의 안전과 생계가 걱정된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을 통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5일부터 2025년 2월14일까지 3개월간 성금 및 성품을 모금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