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저소득 가구등에 전달

문민호 기자 / mmh@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11-13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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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문민호 기자]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11일부터 3일간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구는 저소득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나눠 소외된 이웃들에게 온정을 전하고자 하는 취지로 수년째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용산구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으로 모인 후원금을 통해 용산복지재단에서 김장김치를 구매했다.

총 1만1400상자(8kg/1상자)의 김장김치가 준비됐으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큰 규모다.

구는 16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 790여명과 함께 지역내 저소득 7550가구 및 사회복지시설 182곳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박희영 구청장은 “올겨울은 역대급 한파가 예고돼 주민들의 안전과 생계가 걱정된다”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의 나눔이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구는 매년 저소득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민·관 협력을 통해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오는 15일부터 2025년 2월14일까지 3개월간 성금 및 성품을 모금하며,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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