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걷쥬앱’을 활용한 걷기운동을 통해 노인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며, 스마트폰을 소지하지 않은 노인에게는 무인단말기 사용법 교육이 이뤄진다.
이는 최근 무인단말기를 통한 비대면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으나 디지털 취약계층인 노인들의 활용이 어려워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데 따른 것이다.
한달간 진행되는 정보화 교육에서는 무인단말기를 그대로 재현해 작동법 실습이 가능하며, 각종 패스트푸드점, 카페, 기차, 영화관, 무인민원발급기, 주차 정산기 등 생활 속 무인기기를 직접 조작하면서 배울 수 있다.
디지털배움터 직원은 “어르신들은 휴대전화가 있어도 전화통화 외에는 사용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디지털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 디지털배움터는 찾아가는 어르신 스마트기기 사용법 교육을 신규 경로당을 대상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