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왕립원예협회(RHS)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정원박람회인 첼시플라워쇼를 주관하고 약 90여개의 교육기관을 보유한 단체다. 시는 2018년 6월 영연방 국가 외 해외 최초로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됐으며 현재까지 총 12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시에 따르면 정원원예원론 자격교육은 영국왕립원예협회(RHS)로부터 국제 교육센터로 지정받아 2021년 9월~지난 6월 10개월간 운영했으며, 영어로 치러지는 자격시험의 전 과목을 통과한 2명이 인증서를 받았다.
인증서를 받은 유 모 교육생은 “의미 있는 교육의 인증서를 획득하게 돼 기쁘며 교육과정을 개설해 준 순천시에 감사하고, 추후 순천의 정원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순천에서만 받을 수 있는 해외인증 정원교육인 만큼 앞으로도 꾸준한 합격자 배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