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교량 24곳 긴급 안전점검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5-10 17:3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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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미한 사항 개선 권고조치 [김포=문찬식 기자] 경기 김포시가 지난 4월11일부터 30일까지 3주에 걸쳐 교량 보도 붕괴 사고에 대비, 지역내 노후화 유사 교량 시설 24곳에 대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 연결된 보도가 붕괴한 사건과 관련, 교량 및 시설물의 균열과 박리, 배부름, 붕괴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점검에는 김포시 안전관리자문단 민ㆍ관 합동점검반이 투입된 가운데 안전관리의 정확성을 보다 높여 진행됐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에서는 중대한 결함이 발견되지는 않았으나 15곳에서 ▲교량 난간 파손 및 연석 균열 ▲아스팔트 표면 균열 및 패임 ▲주요 구조부와 외부 마감재의 균열 및 노후화 ▲교량 배수로 잔재물 퇴적 ▲교량 사면 보호공 훼손 같은 경미한 사항이 발견돼 개선 권고 조치했다.

아울러 현장점검 중 시설물 관리자에 안전점검 방법을 안내하고, 어디서 누구나 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 및 비스포크(맞춤형) 안전점검제에 관해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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