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말복을 맞이하여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가졌다.
지난 8일, 송정동(동장 장선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윤세홍)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과 함께하는 「2024년 송정동 복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송정동 복지사각지대 총 30가구를 발굴하였으며, 지역 내 식당에서 삼계탕 및 제철 과일을 대접하고 서로 안부를 나누며 대상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였다.
사근동(동장 차영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순자)는 지난 12일 주민센터에서 관내 폭염취약계층 70가구에 삼계탕과 깍두기를 전달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기간 이어지는 기록적인 열대야와 폭염특보로 체력소모가 큰 시기에 어르신들의 기력을 회복하고 안부를 살피기 위해 추진되었다.
한편 말복 당일, 금호4가동(동장 김평선)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영숙)는 저소득 취약계층 30가구에 사랑의 삼계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침부터 준비한 삼계탕과 밑반찬 등 음식을 세트로 종이백에 담아 영양 관리가 필요한 독거 어르신, 중·장년층 1인 가구 등 저소득층 가구에게 직접 방문하여 전달 및 안부를 확인했다.
정원오 구청장은 “초복 맞이에 이어 말복까지 더운 날씨에도 뜻깊은 나눔을 위해 노력해 주시는 단체 회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폭염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막바지 여름을 무탈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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