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홍대부중·고서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

홍덕표 / hongdp@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7-20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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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학교 아웃리치 '금쪽같은 청소년' 프로그램 진행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최근 홍대부중·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학교 아웃리치 '금쪽같은 청소년' 프로그램이 진행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금쪽같은 청소년 아웃리치는 위기청소년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성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사업을 홍보하고 위기 청소년에게 필요한 거리상담 및 심리검사와 연계 가능한 지원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내 아웃리치는 기존 번화가 활동에서 벗어나 청소년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활동으로, 올해부터 진행됐다.

지난 5월4일 고대부중·고등학교에서 첫 아웃리치 활동이 열렸는데, 31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청소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홍대부중·고에서 열린 아웃리치는 올해 두 번째 학교 아웃리치로, 홍보부스에서 물품을 배부하고 상담복지센터와 1388청소년 전화를 홍보하며 청소년 상담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총 242명의 학생들이 부스에 방문해 청소년 상담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한 참여 학생은 "실제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상담을 받고 있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보니 더 반갑다"며 "앞으로도 이렇게 학교에 찾아와서 홍보해주면 좋겠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는 아웃리치를 시작했는데, 평소보다 학생들의 반응이 더 좋다. 청소년들에게 더 가깝고 친숙하게 다가가 위기를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상담 및 정서안정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쉽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내 아동 및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지원을 위해 개인상담, 놀이·미술상담, 인지·정서(학습)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전화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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