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구에 따르면 구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청소년 39명은 지난 8월10일 시행된 2023년 2차 검정고시에 응시해 만점자를 포함, 전원 합격했다.
구 꿈드림은 학력 취득 및 학업 복귀를 희망하는 소속 청소년들을 위해 검정고시 대비반, 1대1 학습 멘토링, 검정고시 교재지원, 인터넷 수강권 제공, 응시 격려 물품 및 식사 지원 등 적극적인 맞춤형 교육지원 서비스를 지원했다.
특히, 매일 오전 2시간씩 진행된 고졸 학력 검정고시 대비반은 기초 학습 뿐만 아니라 소속 청소년들의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 및 관계 형성에 도움을 줬다.
박종효 구청장도 1·2차 검정고시 응시에 앞서 구 꿈드림을 방문해 응시 청소년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격려를 전달했다.
시험 당일에는 남동구노인복지관이 직접 쓴 응원의 손편지와 간식을 제공했으며, 남동경찰서와 논현경찰서는 응시 현장에 나와 구 꿈드림과 함께 도시락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을 격려하며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구 꿈드림은 9~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및 대학입시 지원과 자립, 안정적인 사회진입을 위해 교육지원·상담 지원·자립 지원·취업 지원·급식 지원·건강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은 구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등록 신청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백양숙 센터장은 “폭염 등 여러 어려움을 극복하고 값진 성과를 거둔 우리 청소년들이 매우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업을 포기하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돕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