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0명 선정··· 9월3일 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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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7회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 포스터. |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김태우)는 강서영어도서관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뽐낼 수 있는 '제7회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2016년 처음 시작한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는 영어 읽기와 말하기를 통해 아이들에게 학습동기를 유발하고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흥미를 느끼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1차례씩 개최되고 있다.
대회는 영어책을 읽고 내용과 느낀 점을 요약해 3분 이내에 영어로 발표하는 방식으로, 단순한 내용 전달이 아닌 연기와 감정 표현, 그리고 적절한 소품을 활용해 자신감 있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모습을 평가한다.
구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하면 된다. 단, 팀의 경우 3명 이하로 구성해야 한다.
예선 참가는 오는 16일까지 3분 이내의 스토리텔링 영상과 발표 자료, 원고, 참가 신청서를 전자우편(gangseoelib@naver.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 등 더 자세한 사항은 구 통합도서관 홈페이지 '열린공간→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내용, 전달력, 표현력, 호응도, 준비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명(팀)의 본선 진출자를 결정하고 오는 9월3일 강서영어도서관에서 본선을 진행한다.
본선을 통해 선정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 각 1명(팀)에게는 구청장 명의의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아이들의 영어 구사능력 뿐만 아니라 창의력, 사회성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미래 글로벌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구 교육지원과 또는 강서영어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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