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소년 세계문화체험 운영

박준우 / pjw1268@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8-25 14: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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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토요일 진행
▲ '2022 청소년 세계문화체험'에 참여한 아이들이 악기를 연주해보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관악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역내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세계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2022 청소년 세계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방과 후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인 이번 문화체험은 단순한 이론 수업에서 벗어나 세계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창의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고, 토론과 행사준비 등을 통해 소통 능력과 창의성 등을 키울 수 있도록 모든 프로그램을 실습과 체험으로 구성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

현재 프로그램은 지난 6일부터 매주 토요일에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일본의 문화탐방과 민속놀이 ▲하와이 우쿨렐레 연주 ▲스위스 요들송 배우기 ▲네델란드 풍차 저금통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울러 각 나라별 문화 차이를 쉽고 재밌게 알아보기 위해 인종과 종교, 기후, 지리환경 등을 주제로 토론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9월24일까지 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되며, 아이들은 10월8일 구청 광장에서 그 동안 배운 것들을 바탕으로 '청소년이 만드는 문화행사'에 참여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이 딱딱한 이론 수업이 아닌 흥미를 유도하는 체험형 수업으로 세계문화를 체험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과 후 교육을 개발하고 지원해 미래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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