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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아시아거리 카펫보도. (사진제공=중구청) |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최근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경관개선 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1980년 무렵부터 러시아, 몽골,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지에서 온 외국인들이 무역을 위해 광희동 일대에 모여들었다.
이후 이들이 상점과 식당을 열어 중앙아시아 느낌이 물씬 풍기는 이국적인 골목이 조성됐다. 이 주변에는 DDP, 의류 쇼핑몰 등이 몰려 있어 유동 인구가 많다.
구는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일대를 개선해 거리경관을 쾌적하고 특색 있는 명소거리로 조성하고자 2020년 서울시 경관개선사업에 응모해 사업비(시비) 5억원을 확보하고 도로포장, 안내물 설치, 골목길 정비 사업을 1년5개월에 걸쳐 진행했다.
노후한 거리에는 중앙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고 유목민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카펫 패턴을 도입한 카펫 거리를 조성했다. 이 거리를 중앙아시아 지역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강한 색채를 활용해 안내물도 설치했다.
또한 거리 벽면에는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다양한 국적의 사람 이미지를 디자인했다
아울러 어두운 골목에는 거리 브랜드와 이미지를 각인하는 BI 패턴을 적용한 고보조명을 설치하고 CCTV 및 도로표지병 설치를 통해 야간경관을 개선하고 범죄예방을 강화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는 이국적인 정취에 동대문패션타운이 인접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지만 노후된 환경이나 보행문제, 특색부족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지역이었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광희동 중앙아시아거리 경관이 쾌적하고 특색 있는 거리로 조성되어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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