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 가을철 임산물 불법채취 단속반 가동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09-20 18: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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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까지 운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미추홀구가 오는 10월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앞서 구는 가을철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전문 채취꾼 및 등산객의 무분별한 임산물 굴·채취로 인한 산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단속반을 편성했다.

특별단속 대상은 야생동물 생존권을 위협하는 도토리, 밤 등 산림 내 수실류를 무단 채취하는 행위다.

단속지역은 문학산과 승학산이며, 적발되는 경우에는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산림 내 도토리, 밤 등은 엄연히 주인이 있는 임산물로 소유자 동의 없이 채취하는 행위는 범죄행위"라며 "임산물 불법 채취로 형사처벌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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