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 양재동 서초 문화예술공원에서 청소년 축제 ‘2022 서리풀 난장판’ 축제가 오는 23일 열린다.

구가 주최하고 구립서초유스센터, 구립방배유스센터, 구립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일상찐텐’ 이란 부제로 오전 10시~오후 5시 열린다.

특히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주도한 것으로, 축제명, 운영방향 등에 대해 축제를 기획했으며, 이에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Ten 체험존, 공연존,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먼저 체험·놀이공간인 Ten 체험존에서는 ▲VR세계여행 ▲공예품 만들기 ▲달고나 뽑기 ▲모션게임 ▲VR직업체험 ▲에어바운스 등 청소년들이 관심 가질만한 3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 한켠에서 청소년들은 직접 개발한 캐릭터로 제작한 마우스패드, 스티커, 포스트잇 등의 굿즈를 판매해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 기부할 예정이다.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공연존에서는 스트릿댄스 배틀대회, 청소년 오케스트라, 청소년 동아리 ‘K-POP 댄스공연’ 등이 열려 청소년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후 경서, 아웃사이더, 그리 등 초대 가수와 Oh my wack, Fusion MC 등 댄스팀의 특별공연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사전 행사로 메타버스를 통해 ‘청소년가요제’와 ‘굿즈 제작 체험’, 아동권리 사진·슬로건 공모전 및 전시회가 이뤄져 풍성하고 다채로운 활동과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또, 아동권리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는 ‘아동권리 사진·슬로건 공모전 및 전시회’도 메타버스 및 구청 로비에서 21일까지 열린다.

전성수 구청장은 “이번 축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고, 그간 쌓인 학업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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