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 계절별 행사 추진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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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올해 벚꽃을 보기 위하여 260만명의 상춘객이 석촌호수를 찾았다.
이는 ‘호수벚꽃축제’가 시작된 지난 3월27일부터 개화기간인 4월14일까지 19일 동안 SK텔레콤 빅데이터와 구 자체 집계를 함께 분석한 결과다.
특별히, 축제가 시작된 3월27일부터 벚꽃엔딩 콘서트가 열린 4월6일까지 빅데이터를 집중분석한 결과, MZ세대 방문이 가장 많았다. 20대가 50만 724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4만 3560명, 10대가 20만 2922명 순이었다.
이는 해당 기간 전체 방문객의 62%로 석촌호수가 젊은층에게 봄꽃 나들이 명소로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빠짐없이 송파구를 방문한 점도 눈에 띄었다. 서울시는 물론 멀리 전라남도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도 석촌호수를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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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지난 4월5~6일은 석촌호수 벚꽃 개화시기와 주말이 맞물려 인근 방이맛골, 송리단길, 호수단길 방문객이 축제가 열린 주말보다 평균 30~45% 증가하였다.
5월 현재, 구는 롯데그룹과 함께 준비한 ‘라프라스&피카츄’ 전시로 방문객의 발길을 끌어모으고 있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 16일까지 245만명이 전시를 관람한 것으로 추산되었다.
해당 전시는 ‘포켓몬타운 2024 위드 롯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석촌호수에 떠 있는 16m의 대형 포켓몬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이색 전시다. 오는 19일까지 계속된다.
서강석 구청장은 “올해 봄 서울 인구의 절반이 넘는 방문객들이 재미와 행복, 낭만을 즐기기 위하여 송파구를 찾아주셨다”며 “앞으로도 계절마다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마련하여 더 많은 분들이 송파의 매력을 즐기고 지역경제도 활기를 되찾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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