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불법 이륜차 합동 단속··· 10대 적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7-11 15: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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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는 최근 산곡동 원적사거리 등에서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 이륜자동차 합동단속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단속사항은 국토교통부령으로 정한 자동차의 구조 및 장치의 임의 변경사항으로, 소음기 불법개조, 번호판 가림, 안전기준 위반, LED등화 임의설치, 이륜차(오토바이) 소음 등이다.

이날 구 및 인천지방경찰청, 부평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등 관계자 10명이 참여해 불법 이륜자동차 10대를 적발했다.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10건의 차량 중 형사처벌 대상 5건은 경찰에 이첩하고, 3건은 과태료 부과 처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경미한 위반사항 2건은 과태료 부과를 보류하고, 우선 차량소유자가 자진 원상복구 하도록 안내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인천본부 관계자는 "자동차의 불법 개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줄이고 운전자 및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불법개조 및 무단방치 불법자동차 일제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며 "특히 이륜차(오토바이) 배기소음을 크게 울리며 운전하는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 및 형사 고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불법개조 자동차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통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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