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성과 확실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2-11-16 14:3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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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총 12억원 지원..의뜸한우 5,894두,
으뜸송아지 5,111두 등 한우개량 ‘괄목’
영암축협,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3개년 성과 보고회 개최

 

▲ 이맹종 영암영암군축협 조합장이 지난 14일 영암축협대회의실에서 전남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3개년 성과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영암군 제공

[영암=정찬남 기자] 전남 영암군이 관내 한우 축산농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을 실시해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 9월까지 3년 간 총 12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으뜸한우 5,894두, 으뜸송아지 5,111두 선발과 사업 추진을 통해 한우 등록률이 2019년 대비 2022년(9월말 기준) 혈통 1,195두, 고등 77두 증가하는 등 영암군 한우 개량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은 2018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남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영암군과 영암축협, 한국종축개량협회 등 여러 기관이 협력해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한우 개량을 통한 고능력 우량암소·송아지를 선발하는 등 한우 브랜드 육성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맹종 영암영암군축협 조합장은 지난 14일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 3개년 성과보고회에서 “전라남도청과 영암군청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3년간 으뜸한우 선발을 추진한 결과, 영암한우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한우로 성장하고 있다”며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한우 송아지브랜드 육성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돼 영암한우가 전국 최고의 우수한우 생산 메카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좋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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