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수급·차상위계층 대상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남동구는 오는 5월부터 지역내 취약계층 산모들에게 산후 조리비 150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출산가정 산후 조리비 지원은 민선 8기 공약사항으로, 인천에서는 구가 최초로 시작한다.
7일 이상 산후조리원을 이용한 경우 산후조리원 퇴원 후 60일 이내 신청 시 최대 1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오는 5월1일 이후 출산가정 가운데 신생아 출생일 기준 6개월 이상 구에 거주한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 산모이다.
일반 가정 중 다태아 또는 셋째아 이상 출산 산모도 같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올해 제1회 추경예산에서 구비 3억원을 편성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 출산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여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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