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건강체험관 내부. (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 = 박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어린이 건강체험관 운영을 재개한다.

30일 구에 따르면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내부 리모델링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잠시 운영이 중단됐지만 유아 및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현장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해 운영한다.

건강체험관은 ▲구강 ▲위생 ▲영양 ▲소화 ▲성 ▲마음 ▲금연 ▲절주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뷰박스 체험(교육용 손 씻기 기계), 암벽등반, 공 던지기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만 3세 이상 유아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교육은 이달부터 시작됐으며, 구강, 손 씻기, 영양 등을 주제로 비대면 교육도 진행한다.

비대면 교육과 관련해 치아세균 체크기, 펠트교구, 스탬프 등 체험 교구와 카카오톡 채널 '온택트 내 아이 건강습관 이리온'을 통해 노래와 동화 구연 등 교육 영상이 제공된다.

체험시설은 평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오후 2시~3시 하루 2회 이용 가능하고, 체험을 원하는 경우 구청 통합예약 홈페이지 또는 신청 서식을 작성한 뒤 이메일(wons0812@guro.go.kr)로 제출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다양한 테마에서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어 많은 어린이가 건강체험관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건강 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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