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만의 향기 찾기 프로젝트 INSIDE_Family’ 활동 사진 (사진=서초구청 제공)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에서 건립한 방배ART유스센터(운영법인 푸른나무재단)에서 ‘나만의 향기 찾기 프로젝트 INSIDE’를 선보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09년생부터 13년생 청소년을 위한 ‘INSIDE_Youth’와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INSIDE_Family’로 진행하였으며, 청소년들은 자아를 탐구하는 과정을 통하여 향기를 찾고 가족들은 유대감을 느끼며 향을 찾아가는 조향 체험으로 구성하였다.

이 중 지난 1일 진행한 ‘INSIDE_Youth’는 최근 청소년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MBTI 검사를 통해 성격유형을 알아보고 그것을 기반으로 나만의 향을 찾는 활동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해당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너무 재밌었고 좋은 경험이었다.’, ‘MBTI에 흥미를 가지고 있었는데 성격에 따라 선호하는 향을 찾아가는 과정이 매우 흥미로웠다.’, ‘향수에 대해서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배우고, 조향사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등의 참여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15일에 진행한 ‘INSIDE_Family’ 프로젝트에서는 가족들이 공통으로 좋아하는 향을 탐구하고, 석고 방향제를 만드는 과정을 통하여 가족 간의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INSIDE_Family’ 프로젝트도 73가족이 참여를 희망하여 7대1의 경쟁률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이러한 반응은 방배ART유스센터가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 특화 프로그램으로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방배ART유스센터 이정연 관장은 “이번 ‘나만의 향기 찾기 프로젝트 INSIDE’를 통해 참여자들이 자아를 발견하고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나만의 향기 프로젝트 INSIDE_Youth’와 ‘INSIDE_Family’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청소년들을 위하여 7월에 나만의 향기 찾기 세 번째 프로젝트 ‘INSIDE_Everything’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방법은 방배ART유스센터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