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환경오염·자원 낭비’ 추석 명절 과대포장 단속

송윤근 기자 / yg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3-09-13 16: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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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합동 점검
위반사항은 과태료 부과키로
[시흥=송윤근 기자] 경기 시흥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과대포장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막기 위해 지역내 대형 할인점을 중심으로 과대포장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오는 18일부터 10월6일까지 진행된다.

전문 검사 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점검과 단속을 시행한다.

시는 명절 인기 상품인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잡화류, 종합제품(1차 식품)을 중심으로 포장 공간 비율, 포장 횟수, 재포장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볼 계획이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에는 제조회사에 전문기관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명령을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고, 폐기물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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