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洞주민센터 3곳에 중고물품 직거래존 설치

박소진 기자 / zini@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9-04 17:5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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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구 중고물품 안심거래존. (사진=강서구청 제공)

 

[시민일보 = 박소진 기자]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중고물품을 안심하고 직거래할 수 있는 공간인 ‘강서구 안심거래존’을 운영한다.


구는 중고거래가 활발해짐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기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안심거래존(등촌3동·화곡1동·발산1동 주민센터)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실시간 녹화되는 CCTV와 야간조명이 설치돼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등촌3동과 화곡1동에서는 평일 근무 시간 동안 안전요원이 배치돼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거래존 벽면엔 중고 거래 시 주의사항도 부착했다.

또한 운영 시간은 연중 24시간이다. 사용자는 이곳을 직거래 장소로 활용하거나, 중고 거래 앱에서 거래 희망 장소로 선택할 수 있다.

앞으로 구는 시범운영 만족도 조사 및 성과평가를 통해 안심거래존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중고거래는 자원 절약과 재활용의 측면에서 매우 가치 있는 소비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구민체감형 사업을 발굴·추진해 구민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안전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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