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영화 제작프로 참여자 29일까지 모집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4-08-13 16:30:3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시민이 직접 종로의 매력을 십분 담아낸 영화를 제작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 ‘종로영화국’을 오는 9월2일부터 운영한다.


영화는 한국 문학사에 큰 발자취를 남긴 인물이자 종로와 인연이 깊은 김소월, 윤동주, 이상 시인이 머물던 때로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옛 문인과의 만남이 오늘날을 사는 우리에게 주는 영향력을 작품에 담아볼 계획이다.

신청은 20대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오는 29일까지 종로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해 구글폼으로 하면 된다.

현재 촬영과 편집, 연출을 맡을 ‘영상클래스’, 배우로 활약할 ‘연기클래스’, 보컬·작곡·국악 역량을 펼칠 ‘음악클래스’로 구분해 클래스별 20명을 모집 중이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참여자로 선발되면 오는 11월12일까지 매주 2회씩 우리소리도서관에서 전문가의 지도를 받게 된다.

이후 11월에는 제작 작품을 공개하는 상영회를 개최, 활동 결과를 공유한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